백패킹 가성비 텐트 추천 [반고 헬릭스 200]

최근 강화도 국수산으로 백패킹을 다녀왔다.

지난달에는 무의도와 장봉도를 다녀왔었는데, 그때와 다르게

참 가벼운 무게로 다녀와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전에 반고 미라지200 을 가져갔었는데,

디자인과 편의성은 너무 마음에 들었었지만

무게가 참 아쉬웠는데 이번에 헬릭스200을 챙기면서

 

역시 백패킹 텐트는 2kg 미만으로 준비해야하는구나!

라는 점을 깨달았다.

너무 좋았던 강화도 국수산 백패킹

걸어서 30분? 낮은 난이도의 전망좋은 박지.

평일에 한번 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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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배킹 텐트 반고 미라지200 리뷰

반고 헬릭스200을 설치하려면

전면부에 두군데, 후면부에 한군데에 팩을 박아야

설치가 가능하다. 혼자 자립이 불가능한 텐트이다.

개인적으로 자립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자립형 텐트가 아닌 점은 아주 아쉽다.

(구매할 때 이점을 체크하지 못했다ㅠㅠ)

다소 머리 부분이 높아보이지만,

다른 텐트들에 비해서도 높지 않다.

키가 180 이상인 분들은 다소 불편할 듯 싶다.

수납 부분은 좌우 포켓 2개씩 총 4군데나 있다.

아주 넉넉한 편.

나름 2인용 텐트라 나온거라

혼자 쓰기에는 너비가 아주 넉넉하다.

캠핑 간 이날은 장소가 너무 협소해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ㅠㅠ

가장 오른쪽 쭈글쭈글한 텐트가 중고로 산 나의 헬릭스200

다른분들 텐트는 100만원이 넘는다고 하시던...

초보인 나는 봐도 모르겠네...

 

캠핑 텐트를 알아볼때,

이너텐트와 플라이가 따로 있는 모델을 선호했다.

일체형은 뭔가...가볍지만

추위나 더위를 잘 막아주지 못할 것 같은 느낌?

뭔가 극한의 상황에 안전하지 않은 느낌이라 일체형은 피했다.

이너텐트의 출입문을 정리할 수 있는 포켓이

안쪽에 준비되어 있다.

 

보통 플라이 입구 정리하듯이

위 사진처럼 고무밴딩으로 정리하는 방식은 많이 봤지만

정리 포켓이 있는 건 처음 봤다.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 점. 만족!

이날의 나의 잠자리 준비 완료.

혼자다니니까 의자도 테이블도 필요 없는 것같아

짐이 많이 줄었다.

 

산으로 갔기때문에 조리도구도 전혀 챙겨가지 않았다.

가방이 가벼워지니 너무 좋구나.

 

전실은 넓지 않다. 배낭은 이너텐트 안에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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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캠핑 텐트 반고 헬릭스200 장점

헬릭스 200의.. 아니 반고 텐트의 최대 장점은 가성비 아닐까 싶다.

아주아주 저렵하다는 장점.

헬릭스200은 출시년도가 아주 오래되었긴하지만,

비슷한 스팩의 텐트를 구매하여도 새제품을 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헬릭스200은 타프 포함 8만원에 구매하였다. 아주 만족.

백패킹 텐트로 적당한 2kg 미만의 무게로 이번 여행은

어깨 가볍게 잘 다녀왔다.

이래저래 무게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환풍구가 적다(?)

최근 백패킹을 시작하고 주로 활동중인 3~5월!

이 계절의 산과 바다는 정말 너무너무 춥다.

다른 텐트들의 환풍구를 억지로 막느라 자다말고

고생고생한 기억들이 너무 선명하다.

 

그리고 구매에 앞서 알아본 텐트들은 대부분 이너텐트의 절반이

망으로 이루어져 있어 딱봐도 추워보이는 텐트들이 대부분이었다.

추위로 고생해본 나는 그런 텐트들은 완전 여름용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구매 목록에서 다 제외했었다.

 

추위에 약한 나는 장점이어도 여름에는 완전 찜통이겠지.

여름용은 아닌걸로!

설치가 쉽다.

백패킹 텐트들은 딱히 설치가 어려워보이지 않는다.

경량을 위해 간소화되어지면서

설치도 간단해지는 것 같다.

 

헬릭스200은 폴대 2개만 이너텐트에 넣어주면 되고,

플라이는 이너텐트에 버클을 연결해주면 간단히 해결된다.

반고 미라지200 같은 경우

화살표 방향의 입구가 좁아 넣는게 쉽지 않았다.

반면 헬릭스200은

텐트 파우치의 입구가 아주 넓어

텐트 정리가 아주 쉽다(대충 우겨넣기도 아주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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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캠핑 텐트 반고 헬릭스200 단점

헬릭스 200의 단점으로는 첫째,

자립형 텐트가 아니라는 점이다.

돌바닥 위에서 자거나 팩을 박기 협소한

상황에서는 텐트를 칠수가 없다. 박지를 찾아가지전에

박지 상태를 잘 확인하고 가야한다.

 

단점 두번째,

4계절 텐트로는 무리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환지구도 작고 적으며,

여름에는 아주아주 취약하다.

 

단점 세번째,

고수님들은

백패킹을 일반 캠핑과 달리 경량과 효율을 더 우선시 하는 것

같지만...그럼에도 디자인이 너무 투박해보인다.

세련미 하나 없는 나의 텐트 ㅎㅎ

디자인은 미라지200이 개성이 강하지!

미라지 200은 아래 링크에서

2023.03.21 - [캠핑] - 백패킹 텐트 추천_반고 미라지 200 리뷰+후기

백패킹 텐트 추천_반고 미라지 200 리뷰+후기